공인중개사 추석 인사, 매물 문의로 이어지는 문장은 따로 있습니다
공인중개사의 추석 인사는 「매물을 소개하는 문자」가 아니라 「연휴가 끝난 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되는 문장」입니다. 명절에 매물을 들이밀면 차단당하고, 안부만 보내면 잊힙니다. 그 사이에 문의로 이어지는 좁은 길이 있습니다.
2026년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이고, 공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사흘입니다. 27일(일)이 붙어 실질 나흘이 되지만 대체공휴일은 없습니다. 설날과 추석 연휴는 「일요일과 겹칠 때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데, 올해는 세 공휴일 모두 일요일과 겹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9월 28일 월요일은 정상 근무일입니다. 이 날짜가 이 글의 모든 문장 타이밍을 정합니다.
1. 인사에 매물을 끼워 넣는 순간, 그것은 「광고」가 됩니다
가장 먼저 짚어야 할 선입니다. 순수한 안부 인사는 광고가 아니지만, 그 문자에 특정 매물이 등장하는 순간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가 됩니다. 그때부터는 공인중개사법 제18조의2와 시행령 제17조의2의 명시 의무가 그대로 따라붙습니다.
- 중개사무소의 명칭·소재지·연락처, 그리고 개업공인중개사의 성명을 밝혀야 합니다.
- 인터넷을 이용한 표시·광고라면 매물의 소재지·면적·가격 등을 국토교통부 고시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에 맞춰 적어야 합니다.
- 소속공인중개사는 대표(개업공인중개사) 정보와 본인 정보를 함께 적어야 합니다.
- 중개보조원은 본인 정보로 표시·광고를 할 수 없습니다. 공인중개사와 유사한 명칭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대상입니다.
- 존재하지 않거나 거래할 수 없는 매물을 올리는 부당한 표시·광고는 별도로 금지됩니다.
실무에서 이게 왜 중요하냐면, 명절 문자는 직원이 대신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무실 단체 문자를 중개보조원이 돌리면서 매물 한 줄을 붙이면 그 자체가 위반이 됩니다. 연휴 전에 「명절 문자에는 매물을 넣지 않는다」를 사무실 규칙으로 정해 두시는 편이 가장 안전합니다. 매물은 연휴가 끝나고, 명시사항을 갖춘 정식 광고로 따로 나가면 됩니다.
2. 문의로 이어지는 3단 문장 틀
더깨비가 소상공인 명절 메시지를 정리하면서 계속 쓰게 된 틀입니다. 「안부 → 내가 있는 자리 → 열린 문」 세 마디로 끝납니다. 매물은 한 줄도 들어가지 않는데, 문의는 여기서 나옵니다.
① 안부 (1줄) — 받는 사람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내 이야기로 시작하면 광고로 읽힙니다.
② 내가 있는 자리 (1줄) — 연휴에 언제 연락이 닿는지. 이 한 줄이 「영업」이 아니라 「정보」입니다.
③ 열린 문 (1줄) — 답을 강요하지 않는 마무리. 「필요하실 때」가 핵심 단어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사장님, 추석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26일 토요일까지는 전화 받고, 28일 월요일부터 정상 근무합니다.
연휴 중에 급한 일 생기시면 편하게 남겨 두세요. 월요일 아침에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매물 보러 오세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문장은 28일 월요일에 전화가 오게 만듭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연휴 동안 집 문제를 상의한 가족이 반드시 있고, 그때 「월요일에 연락 준다고 한 사람」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3. 받는 사람에 따라 문장을 나눕니다
같은 문자를 전부에게 돌리면 아무에게도 닿지 않습니다. 명단을 세 덩어리로만 나누셔도 충분합니다.
| 대상 | 문장의 목적 | 넣을 것 / 뺄 것 |
|---|---|---|
| 계약이 진행 중인 분 | 불안을 없애기 | 남은 일정과 담당자 연락처를 넣습니다. 새 매물은 뺍니다 |
| 예전에 거래한 분 | 기억에 남기 | 그때 거래한 집을 한 단어로 언급합니다. 「그 아파트 잘 지내시죠」 |
| 동네 주민·잠재 고객 | 자리를 알리기 | 연휴 근무 일정만. 매물·시세 전망은 뺍니다 |
계약 진행 중인 분에게는 연휴 전에 반드시 한 번 나가야 합니다. 잔금·이사 일정이 연휴에 걸려 있으면 그 나흘이 통째로 불안한 시간이 됩니다. 「24일까지는 이것까지 끝났고, 28일에 이것부터 합니다」 한 줄이면 전화 세 통이 줄어듭니다.
예전 거래 고객에게는 「그때 그 집」을 부르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름과 매물을 같이 기억하고 있다는 신호라서, 어떤 인사말보다 강합니다.
4. 언제 보내느냐가 내용보다 중요합니다
문장을 아무리 다듬어도 시각이 틀리면 읽히지 않습니다. 올해 날짜에 맞추면 이렇게 됩니다.
- 9월 22일(화)~23일(수) 낮 — 연휴 전 마지막 인사. 이때가 가장 잘 읽힙니다. 아직 일상이라 문자를 확인하고, 연휴 계획을 짜는 중이라 「연락 되는 사람」이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 9월 24일(목) 저녁 이후~26일(토) — 보내지 않습니다. 이동 중이거나 가족과 있는 시간이고, 이때 온 영업 문자는 차단으로 이어집니다.
- 9월 28일(월) 오전 — 짧은 한 줄. 「정상 근무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실제로 문의를 부르는 문자입니다.
특히 마지막 항목을 놓치는 분이 많습니다. 연휴 전 인사는 예의이고, 연휴 후 첫 문자는 영업입니다. 올해는 대체공휴일이 없어 28일 월요일이 바로 근무일이니, 경쟁 사무소보다 반나절 먼저 나가는 것만으로 차이가 납니다. 연휴 영업일을 어떻게 안내할지는 추석 연휴 영업 안내에 형식까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5. 하지 않는 편이 나은 다섯 가지
1. 시세 전망을 적지 않습니다. 「내년에 오릅니다」 같은 문장은 근거를 요구받는 순간 곤란해집니다. 인사 문자에 넣을 내용이 아닙니다.
2. 단체 문자에 수신번호를 노출하지 않습니다. 개별 발송이거나 숨은참조여야 합니다. 이건 예의가 아니라 사고 예방입니다.
3. 이미지 한 장으로만 보내지 않습니다. 알림 미리보기에 아무 글자도 안 뜹니다. 첫 줄은 반드시 글자로 시작하세요.
4. 「명절 특가」를 쓰지 않습니다. 중개보수는 요율이 정해져 있습니다. 할인처럼 읽히는 문구는 분쟁의 씨앗입니다.
5. 연휴 중에 두 번 보내지 않습니다. 한 번이면 인사고, 두 번이면 광고입니다.
6. 손으로 보내면 결국 못 보냅니다
문제는 문장이 아니라 실행입니다. 연휴 직전 사무실은 잔금과 이사로 가장 바쁘고, 그때 명단 300명에게 이름을 바꿔 가며 문자를 보내는 일은 현실적으로 밀립니다. 그래서 매년 「올해는 못 보냈네」로 끝납니다.
그래서 명단을 나누는 일과 보내는 시각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전부입니다. 22일치와 28일치를 미리 써 두고 예약해 두면, 연휴에 손을 대지 않아도 나갑니다. 더깨비는 고객 이름을 넣은 문자를 시각에 맞춰 내보내는 일을 대신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고객 생일 메시지도 자동으로 나갑니다.
거래처나 지주분께 선물을 함께 준비하신다면 추석선물 고르는 법에 발송 마감일을 정리해 두었고, 명절 인사에 딸려 오는 용돈 기준은 추석용돈 기준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명절 인사 문자에 매물을 한 줄 넣어도 되나요?
넣는 순간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가 되어 중개사무소 명칭·소재지·연락처와 개업공인중개사 성명을 함께 밝혀야 합니다. 인터넷 광고라면 소재지·면적·가격 등 명시사항도 따라붙습니다. 인사와 광고를 분리하시는 편이 간단합니다.
Q. 중개보조원이 사무실 명절 문자를 대신 보내도 되나요?
순수한 안부 인사는 문제되지 않지만, 매물이 들어가면 다릅니다. 중개보조원이 본인 정보로 중개대상물을 표시·광고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대상입니다. 매물이 포함된 발송은 개업공인중개사 명의로 나가야 합니다.
Q. 올해 추석 연휴는 며칠인가요?
공식 공휴일은 9월 24일(목)·25일(금)·26일(토) 사흘이고, 27일(일)을 포함해 실질 나흘입니다. 대체공휴일은 없어 9월 28일 월요일은 정상 근무일입니다.
Q. 카카오톡과 문자 중 무엇이 낫나요?
계약이 진행 중인 분에게는 문자가 낫습니다. 기록이 남고 알림을 놓치지 않습니다. 예전 고객이나 동네 주민에게는 카카오톡이 덜 부담스럽게 읽힙니다.
Q. 연휴 뒤 첫 문자는 언제 보내야 하나요?
9월 28일(월) 오전입니다. 대체공휴일이 없어 그날부터 바로 업무가 시작되고, 연휴 동안 가족과 집 이야기를 한 분들의 문의가 이 시점에 몰립니다.
정리
명절 인사는 매물을 파는 자리가 아니라 연휴가 끝난 뒤 첫 번째로 떠오를 자리를 잡아 두는 일입니다. 매물은 빼고, 연락 되는 시각을 적고, 22일과 28일 두 번만 보내세요. 그리고 그 두 번을 미리 예약해 두시면 연휴에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더깨비는 고객 이름을 하나씩 넣은 인사를 정해진 시각에 대신 내보냅니다. 무료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글쓴이 · 송인규
현직 보험설계사이자 GIST 인공지능정책전략대학원 특임교수. 혼자 일하는 사장님을 위한 AI 직원 ‘더깨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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